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는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에게 공직사회 주요 현안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후보자의 공직철학과 실행계획 검증에 나섰다.
이들이 전달한 정책질의서에는 ▲정례적 노사 소통체계 구축 ▲악성민원 및 직장 내 괴롭힘 대응 강화 ▲직원 후생복지 확대 ▲휴직 등에 따른 인력 공백 대응 ▲당직근무 체계 개편 ▲저연차 공무원 이탈 방지 ▲AI 기반 행정혁신 및 업무경감 방안 등 총 7개 분야의 질의가 담겼다.
전공노 남양주지부는 공직사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질의를 구성했으며, 후보자들의 구체적인 답변과 추진 의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노동3권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민주노총 가맹 산하 최대 규모의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1999년 설립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모태로 하여 2002년 3월 노동조합으로 정식 출범했다. 현재 약 21개 본부와 250여 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4~15만 명의 조합원이 소속되어 있다.
전공노는 하위직 공무원의 권익 보호와 노동·정치 기본권 확보를 위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공무원 임금 인상 및 하위직 공무원 수당 현실화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 자유 및 노동 3권의 온전한 보장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 및 실질적인 보호 조치 강화 ▲주 4일제 도입 추진 ▲현장 인력 충원 ▲퇴직 후 연금 소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공노 남양주지부는 이번 정책질의를 계기로 공직사회 현안이 선거 과정에서 주요 정책 의제로 논의되고, 차기 시정 운영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히며 각 후보자의 답변 내용을 남양주시지부 누리집과 새올 행정시스템 게시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새올 행정시스템’은 전국 시·군·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인허가, 민원, 내부 행정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합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말한다.
고영선 전공노 남양주시지부장은 “이번 정책질의는 공직사회 현안 해결과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정책 검증 과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주광덕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의 양자 대결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는 검사 출신으로 재선 국회의원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현직 시장으로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후보는 경기도 경제실장과 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한 정통 행정 관료 출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내걸며 정체된 시정에 대한 교체론을 적극 부각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