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7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민 제안사업 227건을 심의했다.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제안을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제로는 노인복지·공동체, 아동·청소년, 안전사고 예방, 문화·체육 기반시설 등이 다뤄졌다.
이번에 위원회가 검토한 주민 제안사업은 총 227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시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2개월이던 집중 신청 기간을 4개월로 늘리고, ‘동 단위 마을공론장’을 순회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현안 발굴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민 제안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상시 접수됐으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사업은 시 사업부서가 추진하는 ‘일반제안사업’과 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구분해 관리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법률 위반, 기존 사업과의 중복, 사유지 대상 사업, 특정 개인·단체 지원 목적 사업, 타 기관 소관 사무 등은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반제안사업은 시 사업부서 검토와 온라인 주민투표,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자치계획형 사업은 각 동 주민자치회의 검토와 주민총회를 통한 투표로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예산 편성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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