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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사찰 414곳 화재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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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사찰 414곳 화재예방 점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부처님 오신 날(5월 24일)을 앞두고 사찰 414곳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소방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 점검에 나선다.

21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봉축행사 기간 촛불과 전기 사용 증가, 방문객 집중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유산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소방이 여주 신륵사에 화재예방 장비를 전달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소방은 시·군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불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전통사찰 105곳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전수점검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과 대피 방법 등을 안내하는 현장 안전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이날 여주 신륵사를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신륵사는 보물 8점과 유형문화유산 4점 등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전통사찰로, 극락보전 등 목조건축물이 밀집해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우려가 큰 곳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소화기와 옥외소화전 등 초기 대응시설 관리 상태와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경기소방은 또 팀장급 이상 소방공무원이 사찰을 전담 관리하는 ‘1대1 안전 담당제’를 운영하고, 목조문화재가 있거나 봉축행사가 예정된 사찰 주변에는 소방력을 배치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사찰과 문화유산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이 사찰로 번지기 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산불지연제 살포 등 현장 대응체계와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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