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21일 청라 로봇타워에서 ‘인천 물류로봇 실증 특화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 로봇산업의 실증 기반 강화와 수도권 물류로봇 시장 선도를 위한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다.
이번 특화거점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에 인천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수행하며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인천 물류로봇 실증 특화거점’은 실내·외 자율주행 테스트 환경과 물류 모사 공간, 로봇-인프라 간 원격통신 및 관제 시스템 등을 결합한 실환경 기반 물류로봇 테스트베드다.
이곳에서는 로봇의 엘리베이터 호출과 탑승, 자동문 연동 시스템 검증은 물론 야외 주행과 물류 피킹 등 실제 물류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실증이 가능하다. 특히 기업이 직접 신청해 기술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방형 테스트베드 형태로 운영된다.
참여 기업들은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강화학습과 제품·기술 고도화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기업 수요와 활용 사례를 수렴해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기업 중심의 실증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특화거점 조성을 계기로 로봇 기업의 기술 검증 지원을 확대하고, 수도권 물류로봇 실증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자유롭게 기술을 검증하고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내 로봇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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