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시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광명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7년 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준비하며, 다음 달 5일까지 관내 주택과 건물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요조사는 공모 신청에 앞서 설치 희망 가구와 건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절차로, 참여 여부에 따라 향후 사업 선정 시 지원 대상 포함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은 자가소비용 설비로, 건축물대장상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미등기 건물이나 불법 건축물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 달 에너지원별 시공기업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업 대상지를 확정한 뒤 다음 달 중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제시됐다. 월 400kWh를 사용하는 가정에 태양광 3kW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5~6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며, 태양열 6㎡ 설비는 온수 사용량이 많은 가정 기준 월 3~7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지열 17.5kW 설비 설치 시 난방비를 월 30~50만 원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재생에너지 보급은 탄소중립 실현과 시민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시민 수요를 반영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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