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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후보, 14대 공약 발표…"박지원 의원 만나니 열심히 하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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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후보, 14대 공약 발표…"박지원 의원 만나니 열심히 하라 했다"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22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프레시안(김하늘)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청년 주거·생활비 부담 완화와 어르신 버스비·식사 지원과 공공 반려동물 진료소 설치 등 돌봄 공약을 발표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는 22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비는 줄이고 소득은 늘리고 돌봄은 촘촘하게 도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주머니를 채우는 민생 정책과 체감형 돌봄"이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4호 민생 공약'과 '5호 어르신·장애인·반려동물 돌봄 공약' 등 14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4호 공약에는 △공영주차장 확대 △'전북 투어패스 2.0' 도입 △청년·신혼부부 대상 반할주택 공급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및 햇빛 기본소득 △청년 맞춤형 일자리 △원스톱 복지서비스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대표도서관·국립현대미술관 전북관 조성이 포함됐다. 그는 "재생에너지 수입을 도민 소득으로 연결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5호 공약은 △어르신 버스비·식사 지원 확대 △지역통합돌봄·안심서비스 강화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장애인 개인예산제·자립지원 클러스터 △공공 반려동물 진료소 설치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이다. 김 후보는 "초고령사회에서는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돌봄 체계가 중요하다"며 "모두가 안심하는 따뜻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투자"라며 "도민 삶의 변화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민주당의 지원 유세에 대한 질문에 김 후보는 "민주당이 당력을 집중하지만 도지사 선거는 중앙당 정치판이 돼선 안 된다"며 "우리는 전북의 비전과 미래를 놓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도의회 기자실 앞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이 내세우는 '당정청 일체론'에 대해서는 "무소속인 저보다 민주당과 당정청이 일체이기 때문에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다는 말을 하지만 되묻고 싶다"며 "지금 당정청이 원활하게 잘 이뤄지고 있는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100%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거 반박했다.

이어 "지금도 잘 안 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최대 리스크가 정청래 당대표라는 것은 아는 분들은 다 안다. 언론인들도 알고 여의도에 있는 사람들도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북 현안 추진과 관련해 김 후보는 "전북의 여러 사업은 도지사가 주도하는 것도 있지만 도지사 소속 정당보다 도정 연속성과 국회의원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고 목숨을 걸고 지키려는 사안"이라면서 "국회의원 본인의 일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되고 거기에 도지사가 힘을 합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기자회견에 앞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과 마주친 일을 두고 김 후보는 "박 의원님과 저는 오랫동안 신뢰를 갖고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왔다"며 "박 의원님이 제 등을 두드리며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모든 걸 상징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의 '현금 살포' 논란으로 민주당 제명과 무소속 출마에 대해 박 의원이'김 후보는 전북의 미래를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결단'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그는 "박 의원님이 지난 4월 통화에서 도지사 출마를 하지 않으면 어떻겠느냐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미 늦었다. 저는 이미 도민들 앞에서 출마를 선언했고 도민들의 뜻과 부름에 따라 나온 만큼 다른 의사결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청래 대표로 인해 너무 많은 상처를 입었고 도민의 자존심도 훼손됐다고 봤다"며 "출마하기로 결정한 이상 도민들께 마지막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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