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25일 "민선 9기에는 순천을 RE100 반도체산업 거점도시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노 후보는 이날 "RE100 반도체산업은 순천 경제의 판을 키우고, 여수·순천·광양 전남 동부권 전체가 함께 먹고사는 첨단산업 전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공약은 노 후보의 순천경제 5대 축 완성을 위한 전략으로 △문화콘텐츠산업 △우주항공·방산산업 △K-그린바이오산업 거점 클러스터 △치유·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에 이어 제시됐다.
순천은 정주·교육·연구와 산업 기반을 담당하고, 여수는 반도체 스페셜티 화학소재로 산업을 고도화하며, 광양은 소재·부품과 물류 기반을 연결해 전남동부권 첨단산업 삼각축을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노 후보는 "반도체 팹 유치는 순천의 인구와 재정, 산업구조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초대형 미래산업"이라며 "팹이 들어서면 직접 고용은 물론 협력기업과 연구·물류·정비 인력이 함께 유입돼 인구 증가와 청년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노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들에게 전남 동부권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공약으로 요구하며 전남·광주 광역 의제로 끌어올린 바 있다.
RE100 반도체산업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집적화하는 미래형 첨단산업이다. 순천은 주암댐·상사댐의 맑고 풍부한 수자원과 물류·교통 인프라, 재생에너지 잠재력, 신대·선월지구 정주여건 등 RE100 반도체산업 입지 경쟁력을 가졌다.
한편 이번 순천시장 선거는 현역인 노관규 무소속 후보와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성수 진보당 후보가 3파전을 이루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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