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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원스톱 시대’…코레일서 기차·시티투어 한번에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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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원스톱 시대’…코레일서 기차·시티투어 한번에 예약

‘퐝퐝코스’로 대표 관광지 통합 순환…소규모 관광객 이용 문턱 낮췄다

관광택시·크루즈 할인 연계까지…체류형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경북 포항시가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철도 연계 관광서비스를 강화하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기차표 예매와 관광상품 예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티투어 운영 기준도 완화해 관광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5월부터 관광객들은 코레일톡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열차 승차권과 포항 시티투어버스 상품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포항시 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 포항시 호미곶 일출 여명(입선-양미혜-일출 여명).ⓒ포항시 제공

기존에는 철도 승차권과 관광상품을 각각 별도로 예약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여행 준비 절차가 간소화됐다.

포항시는 철도 이용객 증가와 동해선 접근성 확대에 맞춰 관광상품도 전면 재편했다.

올해 운영 중인 ‘2026 포항관광 시티투어’는 기존 남·북구 권역별 코스를 통합해 단일 순환형인 ‘퐝퐝코스’로 운영된다.

코스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광장,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 대표 관광지를 하루 일정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들은 동해안 관광지와 전통시장, 야간 관광명소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운영 방식도 소규모 관광객 중심으로 바뀌었다. 화·목요일 예약형 평일 코스는 최소 출발 인원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줄였고, 단체형 코스 기준도 35명에서 30명으로 완화했다.

특히 토요일 순환형 ‘퐝퐝코스’는 최소 출발 인원 제한을 없애 1인 또는 소규모 관광객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개별 여행객을 위한 관광택시 사업도 병행 운영된다. 관광택시는 이용객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주요 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이용요금은 3시간 기준 8만 원, 5시간 기준 12만5000원이다.

관광택시 이용객에게는 포항크루즈 탑승 할인과 새천년기념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포항시는 이번 철도 연계 관광서비스 확대가 여름철 관광객 증가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시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포항시 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 구룡포 해안둘레길 전경(장려-김승진-구룡포 해안둘레길).ⓒ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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