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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자주국방 해야 진정한 국가…핵추진잠수함이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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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자주국방 해야 진정한 국가…핵추진잠수함이 상징"

"한미 협의 통해 전작권 전환 시기 등 로드맵 완성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건조할 핵추진잠수함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우리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상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핵추진잠수함 건조가) 대한민국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스스로 방어하지 못 하는 나라를 상상할 수 있겠나"며 "국가가 스스로 방어하는, 자주국방이 확고한 나라가 진정한 국가의 완성된 모습"이라고 했다.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추진을 독려한 발언이다.

이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30년대 중반 1번함 진수를 목표로 하는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시작전권 회복은 자주국방의 핵심 요소"라며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방어하는 주체로 그 위상을 더욱 분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028년을 목표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029년 1분기를 전작권 전환의 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이라고 밝혀 한미 간 인식차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환 시기를 포함한 구체적인 전작권 회복 로드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대전 변화 양상을 언급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상황을 판단하고 드론과 로봇이 전투를 치르는 미래형 전장으로 진화하는 시대에는 우리의 기술과 무장력이 핵심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며 "우리도 이에 발맞춰서 국방 전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서 미래전에서 언제나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스마트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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