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가 26일 이명수 후보를 향해 공개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교육 정상화와 교육혁신을 바라는 중도·보수 성향 도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충남교육을 위해 개인보다 더 큰 대의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충남교육감 선거는 지난 12년간 이어져 온 전교조 출신 교육감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충남교육의 기본을 다시 세울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기초학력 저하와 무너진 교권, 학교폭력, 교육격차 심화 등 충남교육의 위기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열리는 충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KBS 법정 후보자 토론회를 언급하며 “도민 앞에서 교육철학과 정책, 실행력을 검증받는 자리”라며 “토론회 이후 충남교육 정상화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한 진정성 있는 단일화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토론회 직후 양 후보 측 실무진이 즉시 만나 공정하고 투명한 단일화 방식을 협의하자”며 “여론조사 방식과 문항, 조사기관 선정 등 모든 절차를 합의로 결정하고 결과에 승복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단일화는 특정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충남교육 정상화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어야 한다”며 “끝까지 충남교육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단일화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두고 “전교조 충남지부장 출신인 현 김지철 교육감에 이어 이병도 후보를 통해 12년 교육체제가 이어질지, 아니면 학력향상과 교권강화를 중점으로 한 새로운 체제로 전환될지에 대한 도민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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