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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포항시장 선거에 중앙지원 총집결…박희정 후보, 철강·민생 전면에 내세워 선거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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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포항시장 선거에 중앙지원 총집결…박희정 후보, 철강·민생 전면에 내세워 선거전 압박

이재정 의원 포항 방문…대해시장·철강노조 간담회서 “산업위기 해법” 강조

전기사업법 개정안 연결고리 부각…“중앙정부와 직통 가능한 박희정 후보” 메시지 집중

추가 정책토론 재제안 예고…27일 후보자 토론회서 정책대결 전망

6·3지방선거를 8일 앞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중앙 지원 유세가 경북 포항에 집중되며 포항시장 선거전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철강산업 위기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며 중도층과 노동계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은 박희정 후보와 함께 포항 대해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지역 경기 침체와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가운데)이 26일 경북 포항 대해시장을 찾아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오른쪽)의 지원유세에 나섰다.ⓒ박희정 후보 제공

이어 철강 노동계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철강산업 침체 장기화에 따른 현장 애로와 정책 요구를 전달받았다.

간담회에는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과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송재만 지회장 등 철강업계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재정 의원은 최근 민병덕 의원과 공동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입법 추진 과정에서 박희정 후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개정안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용 전력 공급 구조 개선 측면에서 지역 산업계의 관심을 받아온 사안이다.

민주당은 이번 포항시장 지원 유세를 통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연결성’을 핵심 메시지로 부각하는 모습이다.

이 의원은 “철강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정부·여당과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도 “산업 전환의 부담이 노동자와 협력업체, 지역경제에 전가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포항의 산업과 민생을 지켜낼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이수진·임미애·전진숙 의원이 포항을 찾은 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29일에는 김병주 의원의 지원 방문이 예정돼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포항시장 선거를 전략 지역으로 관리하며 조직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박희정 후보는 오는 27일 열리는 포항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산업·민생 분야 정책 경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26일 경북 포항 대해시장을 찾아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의 지원유세 이후 철강업계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박희정 후보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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