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고유가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등을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규모는 기존 13조3826억 원보다 4744억 원(3.5%) 늘어난 13조8570억 원이다.
28일 도에 따르며 이번 추경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2855억 원과 어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9억3000만 원을 신규 편성해 도민 부담 완화에 나선다.
또 지역산업 일자리 지원, AI 인재양성, 스마트농업, 친환경수산 지원 등을 확대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등 인구소멸 대응 사업도 강화했다.
청년 창업지원과 외국인 정착 지원, 산모·아동 돌봄 예산도 반영됐다. 특히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원을 위해 누리집 구축, 청사 개선, 상징물 개발 등 총 38억 원을 편성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미래와 직결된 핵심 현안 해결에 방점을 뒀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대한민국 제1호 행정통합 모델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뒷받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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