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 중심지에서 지지층 표심 분산…부동층 23.4% 변수로 부상
경북 포항시 북구 라선거구(중앙동·죽도동) 포항시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무소속 안병국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무소속 안병국 후보가 33.1%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오호영 후보가 24.7%, 국민의힘 정종식 후보가 18.7%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1.4%, ‘잘 모름’은 12.0%로 조사돼 부동층은 23.4%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안병국 후보는 중앙동(39.6%)과 죽도동(28.4%)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으며, 30대(33.1%), 50대(33.5%), 60대(42.1%), 70대 이상(33.4%), 남성층(38.8%)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오호영 후보는 만 18~29세(39.7%), 40대(26.4%), 여성층(30.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안병국 후보 34.5%, 오호영 후보 30.0%, 정종식 후보 25.2%로 나타나 보수 성향 유권자 표심이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도 안병국 후보 33.7%, 오호영 후보 24.3%, 정종식 후보 18.3%로 전체 조사와 유사한 흐름을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9.0%, 더불어민주당 19.2%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포항시 북구 라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46%)와 유선 RDD(54%)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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