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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 조직위 "주행사장 조성공사 순조…전체 공정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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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 조직위 "주행사장 조성공사 순조…전체 공정률 73%"

"전남광주 통합 후 첫 국제행사…성공 개최 위해 최선"

▲28일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언론인 현장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2026.5.28.ⓒ프레시안(지정운)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8일 "현재 여수섬박람회 주행사장 전체 공정률은 73%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섬박람회조직위는 행사 개막 100일을 남겨둔 이날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출입기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전시관 조성 현황과 주요 콘텐츠 준비 상황 등을 소상히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섬의 생태와 문화, 미래를 온몸으로 경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며 "랜드마크 '주제섬'을 포함한 8개의 전시관, 해외 참가 공연단의 무대, 그리고 실제 섬에서 즐기는 체험 콘텐츠를 착실히 채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전체 공정률은 73%로,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섬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은 가로 40m, 세로 40m, 높이 20m의 피라미드 형태로 조성된다. 현재 57%의 공정률로 철골 공사가 진행 중이며 7월말까지 내부 전시연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바다를 조망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문화공간과 8개의 전시관, 시설물 주변 6.5㏊ 도시숲, 3000㎡규모의 실외정원 공사도 7월말까지 마무리하고,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본격 개막 예정이다.

박람회 핵심공간인 주제섬은 8개 전시관에서 첨단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결합한 콘텐츠가 구현되고, 주공연장인 열린무대에서는 박람회 기간 133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새롭게 펼쳐진다.

기존 박람회와 달리 섬박람회는 실제 섬이 행사장이 되어 관광객들이 섬에서 먹고, 자고, 걷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주행사장 관람으로 끝나지 않는 '섬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섬 체류 관광객을 위한 '섬 1박 3식' 프로그램은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 체험이 될 전망이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여객선 반값 운임과 섬 여행 인센티브 제공, 시내버스 무료 운행 등 혜택도 다양하다.

섬박람회조직위는 30개 국가, 300만 관람객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개막 D-100일 행사로 현장 언론 브리핑을 비롯해 섬프렌즈 2026 온라인 발대식, 응원 영상 및 숏폼 영상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 등을 잇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기 섬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섬박람회는 전남과 광주가 통합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라는 상징성이 있기에 콘텐츠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오는 9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기대 이상의 경험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섬박람회는 성공개최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챙길 것을 지시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월 1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2026년 여수 세계섬박람회가 5개월도 남지 않았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준비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철골 공사가 진행 중인 섬박람회 랜드마크 '주제섬'.2026.5.28.ⓒ프레시안(지정운)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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