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가 본격적인 휴가철과 장마철을 앞두고 민생 치안 강화에 나섰다.
자경위는 29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피서지 범죄 예방 및 집중호우 대비 교통 안전 대책 등 여름철 도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대천·만리포 등 충남도 내 26개 주요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여름 피서철 대비 해수욕장 범죄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 및 범죄예방진단팀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단을 구성, 불법 촬영 등 범죄 우려가 높은 공중화장실과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취약 요소를 개장 전에 샅샅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충남 방문의 해'인 만큼, 관광객 밀집지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 순찰과 안전 점검의 강도를 예년보다 높이고, 지역 자율방범대, 상인회 등 민간과의 협업 치안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범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성범죄 전담팀'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매년 여름마다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교통 통제 대책도 마련됐다.
자경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대비 교통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상습 침수 도로와 취약 구간에 대한 정밀 진단에 착수한다.
기상청 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교통 비상근무 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경찰 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방침으로, 침수 등으로 인한 교통 통제가 발생할 경우, 대형 전광판과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우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로 고립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 결과, 사회 안전 약자를 위한 안심 장비·물품 지원 확대 방안, 범죄 예방용 이동형 CCTV 운영 현황 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핵심 현안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이종원 자경위원장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부터 집중호우 대비 교통 대책까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치안 현안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촘촘히 챙기겠다"라며 "행정 편의주의적 대책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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