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고창군 가선거구(고창읍·고수면·신림면) 기초의원 선거판이 젊은 변화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1-다 기초의원 김송철 후보는 "이제는 정치가 바뀔 차례"라는 선명한 구호를 전면에 내걸고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말 앞세우는 정치가 아닌, 고창의 인구 구조와 산업 현실을 정밀하게 반영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무기로 유권자들의 발길을 사전투표소로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고창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낸 '3대 분야 맞춤형 조례'
김송철 후보가 발표한 공약 목록은 철저히 고창의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민생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째,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복지 안전망 강화다.
김 후보는 경로당 냉난방비·운영비 지원 조례 기준 명확화, 농촌왕진버스 조례 제정,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 조례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오랜 현장 경험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촘촘한 설계다.
둘째, 고창의 근간인 농업 분야의 구조적 혁신이다.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와 소규모 농가 영농폐기물 처리 지원 조례를 통해 농가 부담을 덜고, 농촌의 골칫거리인 빈집을 정비해 청년 귀농인과 연계하는 스마트한 구조를 제안했다. 특히 선운사·고인돌 세계유산이라는 고창만의 자산을 주민 소득으로 직접 연결하는 '마을관광 지원 조례'는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낼 핵심 아이디어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종돈사업소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이전 정책 공조까지 더하며 민생 행보의 깊이를 더했다.
셋째, 지역 소멸 방지와 직결된 청년·아동 분야다.
초등 방과후 돌봄 예산 증액,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강화 조례, 작은학교 살리기 조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법적 기반을 약속했다.
전국적으로도 드문 '의정 투명성' 공약… 파격적 정면돌파
김 후보의 공약 중 가장 이채롭고 파격적인 대목은 단연 '의정 투명성' 확보에 있다.
기초의원 후보로서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물게 △분기별 의정활동 보고서 SNS 공개 △주민과 함께하는 예산 감시단 운영 조례 △정보공개 청구 결과 주민 공유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는 당선 이후 말만 하고 사라지는 정치인이 아니라,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유권자의 상시 평가를 받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이다. 지역 행정의 투명성과 군민 권익 향상에 목말랐던 유권자들의 시선이 그에게 쏠리는 이유다.
"내 공약, 내가 먼저 평가받겠다" 청년 정치의 새로운 온도
김송철 후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공약을 스스로 먼저 엄격하게 평가한 뒤, 군민의 재평가를 받겠다"는 전례 없는 태도를 취했다. 약속의 완성도를 스스로 검증받겠다는 이 정공법이야말로, 어쩌면 그가 가진 가장 강력한 공약이자 무기일지 모른다.
고창 시장에서 50년간 신뢰를 지켜온 '꽃이불집 아들'로 자라 고창청년회의소(JC) 회장 등 15년간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 경제를 체득해 온 김 후보는 "군의원은 민원 전달자를 넘어 조례와 예산으로 주민의 삶을 바꾸는 자리"라며 "행정과 군민 사이의 막힌 혈관을 시원하게 뚫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정치가 바뀔 차례"라며 고창읍, 신림면, 고수면의 새로운 미래를 제안하는 기호 1-다 김송철 후보. 사전투표 둘째 날, 젊고 투명한 정치를 열망하는 고창 군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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