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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김대중이 기획한 내란 선동"주장한 ‘보수 원로’의 김관영 후보 지지 선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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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김대중이 기획한 내란 선동"주장한 ‘보수 원로’의 김관영 후보 지지 선언 논란

이원택 후보 선대위 “극우 결집 시도” 비판…과거 5·18 관련 칼럼내용 재조명

6·3 전북지사 선거를 이틀 앞두고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지지한 보수 진영 원로 인사의 발언을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을 내고 “극우 성향 인사의 김 후보 지지 선언은 전북 정치 지형을 흔들려는 시도”라며 “전북을 극우 보수 세력의 전초기지로 만들려는 움직임에 대해 도민의 엄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해당 인사의 과거 발언과 활동 이력을 거론하며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세력이 무소속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해산을 주장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인사가 김 후보를 전폭 지지한 배경은 분명하다”며 “무소속 도지사 당선으로 가장 이득을 볼 세력은 ‘반민주당·친국힘·윤어게인’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전북을 지키느냐, 극우 보수 세력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후보에게 맡기느냐를 결정하는 국면”이라며 “도민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달 31일 전북 지역 보수 진영 원로로 알려진 양국용 씨가 무소속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씨는 단체 대화방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정통 애국 보수’라고 소개하며 “김 후보는 양심과 영혼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번 선거는 정당보다 인물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씨는 과거 한 인터넷 매체 기고글에서 “1980년 광주에서 터진 5·18을 주도한 세력은 광주시민이 아니었으며 김대중이 교묘하게 기획한 내란 선동”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같은 글에서 “광주 5·18을 진압시켜 사회를 안정시켰기 때문에 고려연방제 공산사회주의 국가가 되지 않았고, 오늘날의 풍요와 행복이 있는 것 아니겠느냐”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한 인터넷매체에 보도된 기사. ⓒ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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