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나의 아버지, 나의 영웅'…충남도의회서 특별사진전 열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나의 아버지, 나의 영웅'…충남도의회서 특별사진전 열려

두 딸이 본 참전용사 아버지 정복 씨의 울림과 감동 표현…감사와 존경 되새겨

▲충남도의회 청사 1층의 '다움아트홀'에서 '나의 아버지, 나의 영웅' 특별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다 ⓒ충남도의회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평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묵히 헌신해 온 영웅들의 삶을 조명하는 뜻깊은 사진전이 열린다.

충남도의회는 도의회 청사 1층에 위치한 열린 전시공간 다움아트홀에서 ‘나의 아버지, 나의 영웅’ 특별사진전을 오는30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전쟁의 역사를 나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곁에서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켜온 참전용사들의 삶을 조명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전용사의 딸들인 민인애 대표와 정주은 작가가 아버지인 국가유공자 정복 씨를 바라보며 느낀 개인적인 울림과 감동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태동했다.

두 작가는 충남 서산 지역의 생존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촬영했으며, 작품들은 단순한 인물 기록을 넘어, 세월 속에 담긴 삶의 무게와 인간적인 온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사진 속 참전용사들은 카메라 앞에서 처음의 굳은 표정에서 벗어나 점차 편안한 미소를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현재와 연결하며 치유하는 순간을 관람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오는 5일에는 다움아트홀에서 전시와 연계한 도민과의 소통 자리로 ‘작가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공동기획자인 민인애 대표와 정주은 작가가 직접 참여해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촬영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작품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오늘의 평화를 가능하게 한 그분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움아트홀을 통해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생존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