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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2' 여수시장 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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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2' 여수시장 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

서영학, 시민중심 시정계획 발표 vs 명창환 '서 캠프, 노인 논란' 부각

▲여수시장 후보 공보물ⓒ프레시안(지정운)

6·3지방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 전남 여수시장 후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막바지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서영학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는 이날 시민소통 창구를 운영해 마련한 민선9기 시민중심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서 후보 캠프는 "최근 시민들로보터 총 81건의 정책 제안과 생활민원을 받았다"며 "산단 위기 대응 및 기업 유치, 종합병원 유치와 응급의료체계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및 개선, 관광 활성화와 섬박람회 성공 개최, 청년 일자리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있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접수된 의견 가운데 9건을 정책공약에 반영했으며, 10건은 즉시 또는 단기적으로 검토·추진 가능한 과제로 분류했다. 정책 검토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중장기 시정계획에 포함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 후보는 민선9기 '상시 시민소통'을 위해 △시장 핫라인 문자소통방 △시장 직속 시민정책 제안창구를 운영하고 △48시간 이내 현장방문 기동팀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도 확대 등도 약속했다.

서영학 후보는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참여하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시정이 제가 만들고 싶은 민선9기 여수시정"이라며 "시민과 함께 배우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며,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명창환 여수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서영학 후보 캠프를 둘러싼 노인 관련 논란을 부각시키며 공세를 펼쳤다.

명 후보 선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지역사회에서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올드보이' 표현 논란에 이어, 80대 자원봉사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 의혹까지 잇따라 제기되며 어르신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상처와 실망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명 선대위는 "선거가 치열할수록 언어는 더욱 신중해야 하고, 사람에 대한 태도는 더욱 따뜻해야 한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선거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 후보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노인이 행복한 도시, 존중받는 도시 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대를 갈라 표를 얻는 정치가 아니라 세대를 잇고 시민을 통합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규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데 이어 원도심 지역 골목곩목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진정으로 여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달라"며 "목표와 비전, 책임감, 실행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인 저 원용규가 침체된 여수를 '새로운 여수'로 변화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어 민생경제를 살리고, 여수를 사계절 관광도시로 이끌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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