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 "'한화 참변'…확성기 끄고 조용한 애도 선거운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 "'한화 참변'…확성기 끄고 조용한 애도 선거운동"

"소중한 목숨 잃어 비통"…소음 유세 전면 중단, 전화·SNS 활동

▲조국혁신당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가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즉각 애도의 뜻을 표하며, 현장 선거운동 방식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 사무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또다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조국혁신당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가 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확성기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선언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과거 2018년(5명 사망)과 2019년(3명 사망)에 이어 또다시 되풀이된 참담한 안전사고 소식에 지역 사회는 물론 정치권도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에 조국혁신당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는 즉각 애도의 뜻을 표하며, 현장 선거운동 방식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후보는 이번 참변으로 유가족과 국민들이 겪는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유세차량의 확성기 소음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유 후보는 "대한민국의 안전과 소중한 노동자의 목숨이 또다시 앗아간 비통한 사고에 가슴이 아프다"며 "지금은 확성기를 틀고 표를 구걸할 때가 아니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슬픔에 동참하는 의미로 시끄러운 길거리 소음 유세 대신, 전화와 SNS 문자 등을 통해 오직 고창의 미래를 향한 유기상의 진심만을 담아 전달하겠다"며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조용하게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참사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깝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부상자 치료 지원과 함께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반복되는 폭발 사고에 대한 여론의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