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정무 전북도지사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전 도민 200만 원 긴급재정지원금 지급을 비롯한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와 체육으로 전북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며 전라감영 성역화 사업과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별도 호소문을 통해 전 도민 긴급재정지원금 지급 등 5대 핵심 공약도 공개했다.
양 후보는 전라감영을 동학농민혁명과 전주화약, 집강소 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주의 기념공원 조성과 전주화약일 국가기념일 지정, 동학정신 국가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전주온고을파크골프장을 전국 최대 수준인 108홀 규모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00세 시대 체육은 최고의 복지"라며 "전북의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크게 늘었지만 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발표한 대도민 호소문에서 △전 도민 긴급재정지원금 200만 원 지급 △출산 아동 지원 확대 △KTX 정차역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새만금 국제공항·신항만·철도 조기 구축 △역사·문화·스포츠 연계 관광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대표 공약인 전 도민 200만 원 지급 재원과 관련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투자, 지방채 발행, 산업단지 개발 수익 등을 거론하며 "충분히 추진 가능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양 후보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이상욱 청년멘토단장이 서명한 공약실천서약서를 공개하며 "중앙당 차원의 공약 이행 지원 약속도 받아냈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 후보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겨냥해 "여러 법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당선 이후 문제가 발생하면 도정 마비와 재선거 가능성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력한 야당이 오히려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전북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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