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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어게인 세력 다시 활개"…이원택 "전북 무너지면 국힘 4년 내내 무기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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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어게인 세력 다시 활개"…이원택 "전북 무너지면 국힘 4년 내내 무기 삼을 것"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1일 긴급호소문 발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박근혜가 전국을 누비는 등 '윤어게인' 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전북이 무너지면 국민의힘이 4년 내내 이것을 무기로 삼아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게 될 것"이라고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이원택 후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금 전국이 요동치고 있다. 박근혜가 전국을 누비고 이명박이 서울에 나타났다"며 "내란으로 심판받았던 세력이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원택 후보는 "민주당이 앞섰던 서울과 부산은 이제 박빙이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지 못한다면 '윤어게인' 세력이 다시 활개를 친다"며 "전북의 선택이 잘못되면 전국이 흔들린다"고 도민에게 호소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박근혜가 전국을 누비는 등 '윤어게인' 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전북이 무너지면 국민의힘이 4년 내내 이것을 무기로 삼아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게 될 것"이라고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이원택 후보 페이스북

그는 "만에 하나라도 비민주당 전북도지사가 당선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진에서 심판받았다'고 말할 것이다"며 "국민의힘은 4년 내내 이것을 무기로 삼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동력은 반토막 나게 된다. 전북이 무너지면 결국 전국이 무너진다"고 위기의식을 피력했다.

실제로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12석을 싹쓸이하던 시절에 민주당의 전신은 전국에서 딱 1석 얻었고 그 1석을 지켜준 곳이 바로 전북이라는 하소연이다.

이원택 후보는 "가장 힘들 때 민주당의 적통을 지켜준 것은 전북의 자존심이다"며 "이재명 대통령께 매달리고 호소해서라도 전북에 더 큰 힘을 실어달라고 떼를 쓰겠다. 민주당에 더는 서운한 마음이 안 들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후보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의식한 듯 "서운함 때문에 자격 없는 사람을 뽑을 수는 없다"며 "지금은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정부, 민주당 도지사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설파했다.

전북을 도약시킬 수 있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이원택 후보는 "무소속 후보는 절대 민주당 사람이 아니다. 현금살포하다 걸렸고 전 국민이 목격했다"며 "복당은 절대 없다. 현금살포 제명자를 다시 받는 순간, 민주당은 현금살포당이 되게 된다. 복당은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원택 후보 선대위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무소속 김관영 후보로 결집하는 흐름과 관련해 도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심지어 '5·18이 김대중과 북한 추종세력의 내란'이라는 취지의 망언과 민주당 해산운동을 벌여온 극우보수 인물마저 김관영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민주주의의 보루인 전북에서, 국민의힘 세력과 극우보수 세력의 무소속 후보 지원은 이재명 정부 흔들기"라며 "이재명 정부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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