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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이재명 정부와 발맞출 일 잘하는 지방정부"…충남지사 막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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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이재명 정부와 발맞출 일 잘하는 지방정부"…충남지사 막판 지지 호소

박 후보, 최종 기자회견…'충남·대전 행정통합' 등 당 지도부 전폭 지원 약속 강조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수현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적 국정운영에 발맞춰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 기회를 달라"며 220만 충남도민을 향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본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틀을 넘어 국민과 도민의 삶을 고민하는 실용주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본격적인 회견에 앞서 "어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도민들에게 끼친 불편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기조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음을 피력했다.

박 후보는 지난 3월 출마 선언 이후 3개월간 15개 시·군을 누비며 총 130여 차례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히며, 자신의 파란 수첩에 도민들의 목소리가 빽빽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충남도정의 비전으로 '소외 없는 균형 발전'을 제시하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발전노동자, 석유화학·제철산업 위기에 직면한 지역 주민, 천안·아산의 첨단산업 종사자, 농어민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무슨 일을 하든 어느 자리에 있든,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도민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미래세대가 충남에서 꿈을 키우고 학업을 마친 뒤, 직장을 얻고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며 "정파를 뛰어넘어 오로지 하나 된 충남을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선거 막판 핵심 공약인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부각하며 야당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비롯한 핵심 현안에 대해 집권여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입법·예산·정책 등 모든 면에서 파격적인 지원을 즉각 화답해 줬다"고 전했다.

이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쇠도 달궈졌을 때 두드려야 한다는 속담이 있듯, 누가 과연 현안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도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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