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진보당에 던지는 한 표가 전북 정치와 지역경제를 바꾸는 첫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은 이날 발표한 '전북도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이제는 민주당 독점이 아닌 민주와 진보의 양날개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이번 지방선거가 정책 경쟁보다 각종 의혹과 정쟁에 묻혔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전북도지사 선거가 금품 살포 의혹과 식사비 대납 논란, 중앙정치 대리전으로 얼룩졌다"며 "도민을 위한 미래 비전 경쟁보다 비호감 선거로 흐른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북지역 광역의원 선거의 상당수가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된 점을 거론하며 일당 독점 구조의 폐해를 지적했다.
진보당은 "광역의원 선거구의 65%가 투표도 하기 전에 당선자가 결정됐다"며 "경쟁 없는 정치가 계속되면 전북 정치의 활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지역소멸과 경제 위기에도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서는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도당은 "전북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기득권 정치와 일당 독점 구조를 향한 경고이자 전북 정치를 바꾸라는 도민들의 요구"라며 "현장에서 만난 많은 도민들이 변화와 대안을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선거 이후 전북 정치에 필요한 가치로 견제와 균형을 제시했다.
도당은 "전북 정치에 민주당이라는 한쪽 날개만으로는 건강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진보와 민주라는 양날개가 함께할 때 권력이 도민의 눈치를 보고 정책 경쟁도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선거 때만 주민을 찾는 정당이 아니라 노동자와 농민, 자영업자 등 민생 현장을 지켜온 정당"이라며 "도민의 한 표가 전북 정치와 경제를 변화시키는 첫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호 5번 진보당을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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