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에 도전하는 후보 4명은 궂은 날씨에도 광주와 전남 전역을 누비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장과 거리, 주요 거점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저마다의 교육 비전을 내세우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강숙영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남부시장과 무등시장을 잇달아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엄마의 마음'으로 교육을 챙기겠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선거캠프로 자리를 옮겨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돌리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대중 후보는 먼저 전남 진도와 장흥 오일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전남권 민심 다지기에 집중했다. 장흥에서는 한승원 작가를 만나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후 퇴근 시간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사거리에서 피날레 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500만 메가시티 시대를 이끌 AI·미래산업 인재 10만 양성과 대입 지원체제 구축 등 핵심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교육 통합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선 후보는 아침 일찍 광주 동구 주남마을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차량으로 조선대, 봉선시장, 기아 챔피언스필드 등 광주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만났다. 그는 "강남이 부럽지 않은 공교육을 실현하고 사교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교육이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저녁에는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마지막유세를 열고 고 호소할 예정이다.
장관호 후보는 새벽 전남 순천 아랫장에서 오일장 유세를 펼치며 전남 동부권 표심을 공략했다. 이후 광주시교육청에서 '재선거 배상 서약식'을 열며 최근 선거전이 고소·고발로 얼룩진 것을 비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귀책 사유로 재선거 발생 시 비용 전액을 배상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장 후보는 광주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등 번화가에서 유세를 이어가다 광주송정역에서 귀향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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