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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경남지사 선거 의혹'...쟁점되나?

여측 "개입 여부 수사해야" VS 야측 “허위공세 중단하라"...'티격태격'

시시비비(是是非非).

6·3 경남도지사 선거가 여야의 '딥페이크 의혹' 놓고 막판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측은 "개입 여부 수사해야 한다"고 공세를 펴고 있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측에는 “허위공세 중단하라"고 맞서는 형국이다.

즉 양측이 연이어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티격태격 있다는 것.

▲김명섭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대변인(왼쪽)과 유해남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대변인(오른쪽)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2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김명섭 대변인은 "박완수 후보 캠프 직원이었던 제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2026년 3월 중순부터 4월 28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AI 가짜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영상 등에 해당하는 쇼츠 동영상 32건이나 제작해 게시·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즉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제보자가 제출했다는 디지털 증거·통신기록·관련 자료는 물론 추가 증거물을 신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유해남 대변인은 "관권선거·불법 AI 가짜영상 게이트·딥페이크 조직 제작·유포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며 "새로운 증거는 없다. 직접 증거도 없다. 있는 것은 오직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과 사실 확인조차 끝나지 않은 의혹의 재포장뿐이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제보자 본인이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직접 말했다"고 하면서 "딥페이크 영상은 자율적으로 만들었다. 딥페이크로 만들라는 직접 지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민주당이 내놓은 것은, 증거가 아니라 주장이다는 뜻이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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