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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선거 막판 '호남·제주 메가시티' 승부수…민주당 원팀론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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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선거 막판 '호남·제주 메가시티' 승부수…민주당 원팀론 재강조

한병도·윤준병·시장·군수 후보 총출동…"집권여당 힘으로 전북 성장"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당 소속 시장·군수 후보들이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과 민주당 원팀을 통한 전북 발전을 강조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원택 후보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호남과 제주를 잇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구상을 다시 꺼내 들며 민주당 원팀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 김재준 군산시장 후보, 최정호 익산시장 후보,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 민주당의 힘으로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해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달 31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발표한 '전북·광주전남·제주 상생협력 공동선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당시 이 후보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와 함께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와 미래산업, 농생명산업, 문화관광 분야를 연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은 바 있다.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운데)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왼쪽),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와 함께 지난 31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원택 후보 선대위

이 후보는 "전북·전남광주·제주 상생협력 공동선언은 새만금과 서남해안, 남해안, 제주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남부권 성장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전북이 더 이상 국가 발전의 변방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제주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개념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적 경계를 허물고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라며 "재생에너지와 미래산업, 농생명, 문화관광 분야에서 공동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AI 반도체 산업 유치, 전북성장공사 설립 등을 언급하며 "대통령과 정부, 국회, 지방정부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전북 발전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지훈·김재준·최정호·정성주·황인홍·권익현 후보가 승리하고 저 이원택이 도지사가 돼야 비로소 전북 발전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갈 수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많은 도민을 만났는데 결국 전북이 정말 성장할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귀결됐다"며 "집권여당 민주당과 전북이 원팀으로 움직인다면 전북의 성장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서운함도 알고 있다"며 "민주당이 전북에 진 빚을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성과로 반드시 갚겠다"고 밝혔다.

또 "전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원팀의 힘으로 전북의 몫을 더 크게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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