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윤준병 위원장과 지도부가 고창에 총 집결해 막판 총력 지원 유세를 펼치며 당 소속 후보들을 향한 표심 결집에 나섰다.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윤준병 의원은 이날 고창에서 열린 마지막 민주당 유세 연설에서 무대에 올라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흔들림 없는 국정 안정과 전북 발전을 위해 민주당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윤 의원은 이어 “지역 공약과 국정이 안정되게 맞물려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하며, “이원택도지사 후보와 심덕섭 고창군수 후보를 당선시켜 전북과 고창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준병 의원의 엄호를 받은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사전투표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유기상 조국혁신당 후보의 ‘국민기본소득 500만 원 지급’ 공약을 ‘허황된 허경영식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정면 비판했다.
심 후보는 “상대 후보는 TV 토론에서 ‘단계적으로 지급하겠다’, ‘제도를 만들겠다’며 말을 바꿨고, 결국 2030년까지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답변하지 못했다”라며 “근거 없는 공약으로 군민을 현혹하는 정직하지 못한 후보는 군수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자신이 제시한 ‘추석 전 30만 원 활력지원금’ 공약을 유 후보가 군 재정 고려 없이 ‘50만 원 지급’으로 무책임하게 지른 점을 꼬집으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 물었다. 심 후보는 “실현 불가능한 500만 원이 아니라, 실제로 지급 가능한 180만 원을 우리 군민들에게 확대 지원하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라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심 후보는 고창의 미래 비전과 행정적 성과를 부각하는 데도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향후 추진할 민선 8기 고창군의 목표치와 지난 성과들을 비교하며 군민들의 신뢰를 대변했다.
심 후보는 이 같은 지표를 근거로 “고창군 사상 가장 받기 어려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라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증명해 보였다.
상대 진영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심 후보는 종합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대한 환경 파괴 프레임, 터미널 재생 사업 비하, 삼성전자 물류센터 유치를 ‘창고에 불과하다’고 폄훼하는 행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열심히 일해 온 고창군 공직자들의 노력을 비하하고 흠집 내는 작태는 고창군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이미 군민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받아 유통기한이 끝난 후보가 다시 색깔만 바꿔 나와 군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심 후보는 “교통망 발전을 위해 서울까지 1시간 반 만에 오갈 수 있는 KTX 고창 시대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빠르게 편입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무책임한 비방 정치를 심판하고 고창의 발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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