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대전의 미래를 개척할 것인가, 중앙권력에 종속된 무능한 시정으로 되돌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전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한 뒤 지난 4년간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 성과를 먼저 부각했다.
그는 민선 8기의 핵심 성과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머크·SK온 등 대규모 투자 유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 대전 0시 축제 성공 등을 꼽았다.
이어 "대기업 유치 등으로 대전 경제의 체질을 바꿨고 상장기업 수와 시가총액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비전으로는 상장기업 100개·시가총액 200조 원 시대, 개인소득 4만 달러 시대, 2028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및 첨단 무궤도 트램 도입, 청년·신혼부부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하며 대전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향해서는 "과거 시정 운영 과정에서 여러 국책사업과 기회를 놓쳤고 주요 정책에 대해 반복적으로 입장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하며 "중요한 것은 중앙정치가 아니라 시장의 실력과 책임감"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역대 선거마다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만큼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대전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앞으로의 4년은 대전의 황금시대를 완성하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위대한 시민과 함께 대전의 희망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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