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조국혁신당 신안군수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징검다리 5선에 도전한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 기준 85.19%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52.82%를 얻어 47.17%에 그친 박우량 후보를 5.65%p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1097표 차이다.
김 당선인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고 하나 된 신안 건설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화합과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선거운동 내내 줄기차게 외쳤던 대로 '함께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 주인 시대, 하나 된 신안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겨우 계당산 계수나무 숲에서 가지 하나를, 곤륜산에서 나는 옥 한 조각을 얻었을 뿐이다"며 "낮은 자세로 군민을 하늘처럼 받들며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5선을 반드시 저지하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충실히 받들 수 있게 됐다"며 "고길호 전 군수와 최제순 후보, 정광호 전 전남도의원, 고봉기 후보가 힘을 모아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끝까지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친 박우량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록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군민들까지 모두 보듬고 함께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증오와 미움은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는 하나 된 신안 건설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며 "새로운 신안 건설에 군민 여러분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안의 공기가 확 달라질 것이며 산하가 바뀌고 거리가 깨끗해지고 주민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질 것이다"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자면 출신인 당선인은 임자중학교와 광주 살레시오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가족으로는 교직에 종사하는 배우자 이경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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