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현 교육감인 도성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개표율 57.51%를 기록한 가운데, 도 후보는 32만6078표(37.96%)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대형 후보가 28만9391표, 임병구 후보가 24만3456표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도 후보의 당선이 최종 확정되면 진보 교육감으로서 첫 3선에 성공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진보·보수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에 사활을 걸었던 선거였다. 인천 교육감 선거가 그동안 단일화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각 진영은 선거 전부터 단일후보 선출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현직 교육감의 인지도와 조직력, 정책 연속성에 대한 기대가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 후보 앞에는 적지 않은 과제도 놓여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운영 문제를 비롯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격차 해소, 특수교육 확대, 교권 보호, 돌봄 체계 강화 등 교육 현장의 숙제가 산적해 있다.
최근 교육계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교육과 디지털 전환 역시 향후 인천교육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송도·청라·검단 등 신도시 지역의 교육 수요 증가와 원도심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을 어떻게 조화롭게 추진할 것인지도 3기 인천교육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도 후보는 "인천 시민들이 인천교육의 안정성과 미래 비전을 선택해 주셨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교육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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