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선 9기 천안시정을 이끌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22분 기준 개표율 53.10%를 기록한 가운데 장 당선인은 55.99%의 득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박찬우 후보를 2만3169표 차(14.69%포인트)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해졌다.
당선 유력 소식이 전해지자 선거사무소에는 지지자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이정문·이재관 국회의원도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장 후보는 “오늘 시민 여러분께서 천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주셨다”며 “이 영광은 장기수 개인이 아닌 더 나은 천안을 꿈꿔온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시장과 골목, 산업단지, 학교 앞, 새벽 인력시장 등에서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며 “먹고 사는 문제와 아이들의 미래, 청년들의 일자리 걱정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은 멈춰있는 천안을 다시 뛰게 만들라는 분명한 명령을 내렸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선거 이후 통합과 협력의 시정을 약속했다. 그는 “오늘로 선거는 끝났다”며 “저를 지지한 시민과 그렇지 않은 시민 모두를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권한은 현장에 주고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며 “시민보다 앞서가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걷는 시장, 말보다 행동과 성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시정비전으로는 ‘천안 대전환’을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도시를 만들고, 산업 교체를 통해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행정교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이 충남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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