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민선 9기 충남도정을 이끌게 됐다.
4일 오전 5시 현재 개표율 87.38%를 기록한 가운데 박 후보는 49만1026표(52.46%)를 얻어 44만4942표(47.53%)를 기록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앞서며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충남도민께서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셨다”며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도정보다 도민이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은 수도권과 가장 가깝고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전국과 세계로 통하는 충남을 만들고 싶다”며 “해답은 소통에 있다.
도민과의 소통창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앞으로의 도정 방향으로 ‘통하는 충남’을 제시했다.
그는 “양승조 전 지사의 복지충남과 김태흠 지사의 힘센 충남을 계승·발전시켜 40대 도지사로서 새로운 충남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당선 직후에는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할 준비기구를 구성해 본격적인 도정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기존 인수위원회 명칭 대신 ‘담대한 설계위원회’ 또는 ‘새로운 시선위원회’와 같은 미래지향적 이름을 검토하고 있다”며 “선거기간 130여 차례 정책간담회에서 들은 도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당선인 간 협의체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연내 통합 관련 법안 처리 기반을 마련해 충남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도민의 명령과 요구에 응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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