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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초단체장 선거, 민주당 19곳-국민의힘 12곳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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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초단체장 선거, 민주당 19곳-국민의힘 12곳 당선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9곳, 국민의힘이 12곳에서 승리했다. 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9곳, 국민의힘 22곳과 비교해 민주당은 10곳을 늘리고 국민의힘은 10곳이 줄어든 결과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들의 수성과 함께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이 있던 지역을 다수 탈환하며 세를 넓혔다.

▲6·3 지방선거 개표소 개표작업 진행 현장 ⓒ연합뉴스

임병택 시흥시장이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한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현역으로 재선 또는 연임에 도전한 후보들이 모두 승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제24대, 제26대, 제27대에 이어 제28대 안양시장에 당선돼 4선에 성공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3선,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민주당은 고양 민경선 후보, 남양주 최현덕 후보, 의정부 김원기 후보, 김포 이기형 후보도 각각 국힘 현역 시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광주 박관열 후보, 양주 정덕영 후보, 군포 한대희 후보, 오산 조용호 후보, 이천 성수석 후보 역시 숨막히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파주와 평택에서도 손배찬 후보와 최원용 후보가 각각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국민의힘은 경기 북부, 동부권 등 전통적 강세 지역 수성에 성공했다. 포천 백영현 후보, 가평 서태원 군수와 연천 김덕현 군수도 재선에 성공했다. 양평 전진선 군수도 군수직을 지켰다.

이와 함께 성남 신상진 시장, 하남 이현재 시장, 안산 이민근 시장, 의왕 김성제 시장이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여주 이충우 시장과 동두천 박형덕 시장도 승리를 거두며 시장직을 유지했다.

과천 신계용 시장은 도내 여성 최초 3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용인에서는 이상일 후보가 용인시 첫 재선 시장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민주당은 전체 의석 수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경기 북부 접경지역과 동부 농촌지역 공략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체 승리 지역 수에서는 밀렸지만 성남·용인·하남 등 핵심 도시와 북부권 거점을 지켜내며 향후 정치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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