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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담양군수 55.05% 득표로 당선…민주당, 담양군정 탈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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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담양군수 55.05% 득표로 당선…민주당, 담양군정 탈환 성공

예산 1조 시대·AI 스마트농업·정주인구 7만 명 공약 본격 추진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담양군정 탈환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55.05%를 득표해 39.49%를 얻은 조국혁신당 정철원 현 군수, 5.45%를 기록한 무소속 최화삼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무소속 후보가 맞붙은 3파전으로 치러졌으며, 박 당선인은 민주당의 조직력과 중앙정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당선인ⓒ캠프 측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담양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특정 후보나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담양을 바라는 군민들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경쟁은 이제 끝났다"며 "저를 지지한 군민은 물론 다른 후보를 선택한 군민까지 모두 품고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예산 1조 원 시대'를 대표 비전으로 내세우며 담양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담양군 예산 1조 원 시대 추진 ▲정주인구 7만 명 달성 ▲AI 스마트 농산업 실증도시 조성 ▲반도체 융복합 산업벨트 연계 사업 유치 ▲초고령사회 대응 담양형 돌봄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광주·전남 통합 논의와 연계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담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해 왔다.

박 당선인은 "농업과 관광, 문화,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담양을 만들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확대, 청년 정착 지원, 어르신 돌봄 강화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며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약속을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민주당이 조국혁신당 소속 현직 군수가 이끌던 담양군정을 되찾으면서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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