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8기에서 펼쳤던 정책들의 지속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신 시장은 총 50.30%(24만9634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차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48.68%·24만1586표)와 불과 1.62%p(8048표) 차이로 시장직 수성에 성공했다.
그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이어진 민주당 강세 분위기의 여파로 ‘원조 친명’으로 거론되는 김 후보에게 밀릴 수 있다는 분위기마저 감지됐지만, 현직 시장의 저력으로 끝내 당선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실제 신 시장은 전날(3일) 개표가 시작된 이후 줄곧 김 후보를 앞섰지만, 격차가 줄어들던 오후 11시 30분께 김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4일 오전 1시 50분께 다시 김 후보를 역전한 신 시장은 결국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신 시장은 "상대 후보의 도를 넘는 정치공세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저의 진정성을 믿어주신 성남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부정부패와 각종 비리로 점철된 과거로 퇴행하지 말고, 민선 8기의 성과를 민선 9기로 이어가라는 성남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업무에 복귀하는 즉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분당과 원도심의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정책과제를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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