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 공화국 수립 80주년 기념 초청 행사’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단과 정부 관계자, 기업인, 문화예술계 인사, 인플루언서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국경일 기념행사다.
마사회는 행사장 외빈 영접 공간에 한국을 대표하는 말(馬) 관련 예술작품과 국제경주 코리아컵 트로피를 전시하며 한국 말문화와 경마 산업을 소개했다.
전시작으로는 강양순 작가의 ‘벚꽃엔딩’과 김은영 작가의 ‘자개정원’ 등이 선보였으며, 안중식 화가의 ‘유하신마도’를 모티브로 제작한 말편자 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또한 한국 경마 최고 권위의 국제경주인 ‘코리아컵(IG2)’ 트로피와 대회 소개 배너를 설치해 한국 경마의 국제적 위상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국내 말산업 혁신기업의 기술력도 함께 소개됐다. 한국마사회 지원을 통해 개발된 동물 체온 측정 솔루션, 경주마 상처 치료기기, 말 전용 휴대용 엑스레이, 말 알레르기 진단 키트, 말 통증 완화제 등 다양한 기술 제품이 참석자들에게 공개됐다.
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경주 ‘2026 코리아컵(IG2)’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코리아컵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경주마가 참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 경주로 평가받고 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행사에서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에게 김은영 작가의 ‘자개정원’을 전달하며 코리아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우 회장은 “이탈리아 공화국 수립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며 양국 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의 우수한 말문화와 말산업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말산업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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