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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에 힘 싣는 장동혁 "올림픽공원, 이미 민주주의 성지…재선거 함성은 들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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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에 힘 싣는 장동혁 "올림픽공원, 이미 민주주의 성지…재선거 함성은 들불처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에 반발해 재선거를 요구하는 인원들이 모인 올림픽공원을 두고 "이미 '민주주의의 성지'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7일 자신의 펭스북에 "구호는 오직 하나 '재선거'. 정치적인 색깔이 끼어들 공간은 없다. 편을 갈라서 이득을 얻으려는 꾼들이 끼어들 자리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은 6·3 지방선거 개표소로 사용됐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중심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는 "나도 이곳에서는 한 명의 시민일 뿐이다. 직접 그린 태극기, '재선거'라고 손으로 쓴 도화지를 들고 구호를 외친다. 연단은 없다. 당연히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는다"며 "전국의 시민들이 먹을 것과 마실 것들을 보내 온다. 누구 하나 욕심내지 않고 필요한 만큼 나눠 간다. 교대하는 경찰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외치며 박수를 보낸다. 서로를 격려하며 스스로 세운 질서를 지킨다"라고 햏ㅆ다.

그는 "애국가를 연주하는 시민과 그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부르는 시민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들과 끝도 없이 밀려드는 청년들. '시위대'가 아니라 '시민'"이라며 "'소요'가 아니라 질서정연한 '시민저항운동'이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그러면서 "‘재선거’를 외치는 함성은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다. 이미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제 '재선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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