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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이어 윤준병 전북 의원도 송영길 전 대표 '직격'…"김관영 구하기는 해당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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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이어 윤준병 전북 의원도 송영길 전 대표 '직격'…"김관영 구하기는 해당행위"

전북 정치권 "8월말 전대 앞둔 전초전 아니냐" 분석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북 전주을)에 이어 윤준병 의원(정읍고창)도 6.3지방선거 과정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옹호한 송영길 전 대표를 직격하고 나섰다.

민주당 안팎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한 책임론이 제기된 가운데 올해 8월 말 9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앞둔 전초전이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준병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6.3 지방선거의 엄중한 전쟁시기에 무소속 김관영 도지사 후보 구하기에 공개적으로 나서며 이적행위를 했던 송영길, 해당 행위자가 아닌가?"라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친청계에 해당하는 윤 의원은 이어 "(송 전 대표가) 민주당 대표 출마 후보군의 일원으로 거론되는 것조차 마음이 불편하다"고 포격을 퍼부었다.

앞서 이성윤 최고위원(전주을)도 전날 "송 전 대표는 전북 최고위 현직 정치인이 저지른 공직선거법에서 엄정하게 금지하고 있는 금품살포 행위가 용납이 되던는가?"라고 반문하며 송 전 대표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 구하기에 나선 것을 비판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관영도 결국 민주당 사람',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인물'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옹호한 거 아니냐?"며 "선거 과정에서 이런 일련의 언행은 기본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무책임한 발언이고 중대한 해당행위가 아닌가?"고 일갈했다.

최민희 의원도 같은날 '송영길 의원에게 거듭 촉구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민주당 공천을 폄훼하려면 '사실부터' 확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민희 의원은 "6.3지선 민주당 공천은 공정했다"며 "'CCTV 돈봉투' 김관영 후보를 지지한 건 문제 없는 건가? '본인의 잘못'부터 책임지는 게 최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전북의 친명계 주자인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은 이와 관련해 8일에도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는 등 침묵을 이어갔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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