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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인수위부터 '파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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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인수위부터 '파격 행보'

지역사회, 구태관행 깨는 첫걸음에 "신선한 변화 기대"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이 오는 12일 출범하는 군수직 인수위원회 준비 과정에서 관행을 깨는 행보를 밝혔다.

최근 우 당선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수위원회 운영 방향과 취임 이후 군정 운영 구상을 공개했다. 우 당선인은 "군정을 인수인계받는 시기이지만 아직 온전히 공무를 보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며 취임 전 제공되는 차량과 비서 보좌를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오른쪽)와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왼쪽).ⓒ프레시안(정대영)

또 인수위원회 운영 과정에서도 예산 절감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지침과 군의회 조례에 따라 인수위가 운영되겠지만 군 예비비로 지원되는 인수위 예산에 전시성·낭비성 요소가 없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우 당선인은 군수실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기존 집기와 비품을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책상과 소파는 물론 볼펜 한 자루까지 교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현 군수님이 사용하시던 볼펜으로 결재할 것"이라며 "이후 준비가 완료되면 공약에 따라 군수실을 1층 로비로 옮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선거 직후부터 관용차량과 비서 지원을 사양하고 인수위 예산 절감과 군수실 인테리어 중단 등 우 당선인의 행보를 두고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우성빈 당선인은 오는 12일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민선9기 기장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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