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계약심사 운영평가’ 결과, 부천시와 오산시 등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 규모를 고려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룹별로 부천시와 오산시가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의정부시와 의왕시는 우수 기관으로, 광주시와 양주시는 장려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계약심사는 공공발주 사업의 예정가격과 설계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심사 운영평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의 제도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계약심사 전문성 강화와 제도 운영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전담조직 구성, 계약심사 인력 확보, 심사서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적극행정 등 5개 정량 분야와 계약심사 우수사례, 업무개선 노력 등 정성평가를 종합 반영했다.
또한 원가분석 자문단 활용 실적, 업무 협조도, 이행실태 점검 결과에 따른 가·감점 항목도 평가에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계약심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 이수, 자체교육 실시, 원가분석 자문단 활용, 워크숍 참여 실적 등을 평가에 적극 반영해 시군의 역량 제고를 유도했다.
유용철 도 계약심사과장은 “우수기관 운영사례를 도내 시군에 공유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 계약심사 제도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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