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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해수부 '어촌개발 공모' 선정…심원면에 9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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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해수부 '어촌개발 공모' 선정…심원면에 98억 투입

심덕섭 고창군수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과 연계해 서해안권 해양관광·치유 거점으로 대전환할 것"

▲고창군 심원면 농촌 어촌개발 조감도ⓒ고창군제공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7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심원면 일대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초생활 서비스 확충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고창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98억 원(국비 55억 원, 지방비 4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원면 소재지 권역을 중심으로 생활권과 경제권을 대폭 확대하고, 인근 배후마을까지 촘촘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전달해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문화·복지 기능의 중심이 될 ▲커뮤니티센터 조성 ▲마을살림공동체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주민들의 실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방도로 확보 ▲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정류장 설치 등 생활편의 기반시설도 대거 확충된다. 군은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 관리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고창군은 지난 3월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주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특히 1차 전북특별자치도 현장평가와 2차 해양수산부 서면·현장 평가 과정에서 서해안권의 지리적 특성과 고창군 어촌 거점공간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사업 대상지인 심원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갯벌을 비롯해 어촌체험마을, 염전 등 풍부한 생태 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최근에는 노을대교 건립과 고창테마파크 조성 등 대형 관광 인프라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어, 이번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해 세부 시행계획을 구체화한 뒤,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심원면을 서해안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면 소재지에 문화·복지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심원면을 해양치유의 거점이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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