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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섭대천공원' 사계절 정원 새 단장…힐링 명소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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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섭대천공원' 사계절 정원 새 단장…힐링 명소 거듭난다

경기 이천시가 안흥동 이섭대천공원에 수목과 초화류를 활용한 경관 특화공간 조성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 공간을 선보였다.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섭대천공원을 이천을 대표하는 상징적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공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제방도로와 공원 경계부를 중심으로 약 4100㎡ 규모의 정원형 경관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이섭대천공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천시

특화공간은 구만리뜰의 넓은 들판과 농경지, 복하천이 어우러진 자연 풍경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시민들이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이 아닌 머물고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원에는 △화원 △초원 △수국원 △블루애로우원 △은행나무숲 △복하천변 수국길 등 6개 테마 공간이 들어섰다.

‘화원’에는 브루네라와 루드베키아 등 35종의 초화류를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내에서 발생한 고사목을 재활용한 우드칩을 활용해 친환경성과 관리 효율을 높였다. ‘초원’은 억새와 감동사초 등 다양한 그라스류를 식재해 바람에 흔들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특히 ‘수국원’은 구만리뜰과 도심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하트 모양 수국 정원과 파고라를 설치해 휴식과 포토존 기능을 더했다. ‘블루애로우원’은 자연석과 식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져 자연의 질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의 중심 공간인 ‘은행나무숲’에는 열매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나무 은행나무 74주를 식재했다. 숲 아래에는 야자매트 산책길과 호스타원, 에베레스트길 등 테마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산책 명소이자 사진 촬영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복하천을 따라 약 300m 길이로 조성된 ‘수국길’은 여름철 공원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폭 2m, 연장 340m 규모의 흙콘크리트 산책로에는 무장애(배리어프리)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생육 관리를 통해 이섭대천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자 이천을 대표하는 정원형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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