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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기수목원, 전 직원 참여 체험 논 모내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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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기수목원, 전 직원 참여 체험 논 모내기 행사 진행

경기도립 바다향기수목원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모내기에 나섰다.

경기도립 바다향기수목원은 지난 10일 안산시 대부도 수목원 부지 내 체험 논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내기에서는 약 4000모의 벼가 심어졌으며, 가을철 방문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바다향기수목원 체험 논 모내기 현장 ⓒ경기도

이번에 조성된 체험 논은 숲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가을 수확철에 벼 베기와 전통 탈곡 체험에 참여하며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수확한 쌀은 산새 먹이 주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활용돼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 자원으로 쓰일 계획이다.

바다향기수목원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숲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26회 프로그램을 통해 3171명이 참여하는 등 도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숲 해설 프로그램은 서해안의 자연환경과 바다의 향기를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토종 식물과 서해안 생태계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향나무 물고기 열쇠고리 만들기, 피리 만들기, 로즈마리 허브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화예술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수목원 내 창고를 리모델링해 2023년 개관한 바다향기전시관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기획전시를 통해 실크스크린, 도자기, 천연염색, 자개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작가와 함께하는 공방 체험 프로그램도 연간 260일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숲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인원이 마감되지 않은 경우 현장 방문객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서해안의 대표 공립수목원인 바다향기수목원은 식물 유전자원 보전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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