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도심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수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과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집중 준설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했다.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로 및 건물 침수 우려 지역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빗물받이 3800개소를 대상으로 퇴적물 적치 여부와 시설물 파손 상태를 점검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침수 우려지역 37개소와 하수관로 약 3km 구간, 빗물받이 45개소, 우수토실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확보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작업은 전문 준설업체와 시 하수도관리팀 직영 준설반이 함께 참여해 진행되고 있으며, 준설 차량과 직영 장비를 활용해 장마철 이전까지 정비를 완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침수 위험요인을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준설 요청도 상시 접수하고 있다. 하수도과(031-790-5201)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설물 위치를 알려주면 현장 확인 후 추가 준설이 이뤄진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준설작업과 예찰 활동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악취 및 해충 발생 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수도는 시민 안전과 주거환경에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준설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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