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 평생학습 활성화를 중심으로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이 오는 7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며, 현재 교육원장 채용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개원 이후에는 연간 5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오는 2027년부터 온라인 교양과정 300명 규모와 초등학교 6학년 40명, 중학교 1학년 8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 정규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2028년부터는 중등 심화과정까지 확대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로 육성할 방침이다.
빛가람혁신도시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매성초등학교 신설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총사업비 48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19학급 규모 학교와 돌봄센터, 체육시설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나주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연계한 '예술더하기'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 6개 초등학교에 총 6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나주애 배움바우처'는 올해 시민 5000명에게 1인당 15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하며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월 개관한 평생학습관에는 현재 80여 개 강좌에 1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개관한 빛가람꿈자람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
이와 함께 시는 미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29억2000만원을 투입해 장학금 지원과 영재교육, 온라인 학습지원, 과학융합캠프 등 17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에너지산업과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교육도시 나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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