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다음 달 19∼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한 ‘세계유산 전문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2027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세계유산 청년 전문가 투어’와 ‘세계유산 국제 전문가 특별 투어’를 통해 ‘수원화성’의 가치와 보존·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등 수원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조선 정조가 자신의 부친인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으로 옮기면서 1796년 축성된 ‘수원화성’은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돼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수원화성’ 알리기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수원방문의 해’ 운영에 나선 시는 보다 적극적으로 수원의 매력을 알리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해외 세계유산 청년 전문가 투어’는 다음 달 15일에 공식 사전 행사인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 참석자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및 행궁동 일원을 둘러보며 화성어차·궁중다과 체험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보존·활용 사례’를 주제로 한 포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29~30일 세계유산위원회 참석 국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국제 전문가 특별 투어’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야간 투어 △행궁동·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관람 △‘지속가능한 수원화성 가치’를 공유하는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보존·활용하는 세계유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세계유산 도시 수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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