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12일째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이 진입을 시도하면서 시위 참가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현재 대한체육회 소속 펜싱, 핸드볼 등 선수들은 올림픽 공원 시위로 경기장 등이 봉쇄되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과 대한체육회 직원 등이 16일 오전 9시경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시위 참가자들이 반발하면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체육회 사무가 마비된 상황을 강조하면서 "가능하면 빨리 공권력을 투입해서 사무처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 소식이 전해지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경찰이 올림픽공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시민들과 대치 중이라고 한다"며 "선을 넘어도 세게 넘었다. 즉각 진입 시도를 중단하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저는 지금 바로 올림픽공원으로 간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모여달라.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함께 지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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