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환경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6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남한강 출렁다리 잔디광장 및 빛의광장에서 열린 ‘2026년 환경의 날 행사-어린이 지구지킴이 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환경과)와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당초 예상 인원을 크게 웃도는 시민이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현장이 활기를 띠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형 환경축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여주시 환경과는 ‘어린이 탄소지킴이 OX퀴즈’를 통해 탄소중립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평생교육과는 폐간행물을 활용한 멸종위기동물 얼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코카콜라음료 여주공장은 라벨 분리배출 교육과 병뚜껑 던지기 체험을 운영하고 음료를 제공했으며, KCC글라스 여주공장은 친환경 제품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달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한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전기차 모형 제작과 레이싱 체험을 통해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했다.
관내 6개 지역 공방도 재활용 병뚜껑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못난이 농산물 활용 음료 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 등 자원순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여주지역자활센터, 한강지키기운동 여주지역본부, 여주시가족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환경 마술공연과 물놀이장, 플라스틱 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환경포스터 그림그리기 대회 접수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이 놀이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손창연 환경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환경의 날 행사가 됐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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