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며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4회 양평 밀축제에서 약 6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식 판매 부스는 물론 푸드트럭까지 접시와 그릇, 컵 등 다양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 쓰레기를 크게 줄였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회수 후 리:워시 양평세척센터에서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되며 위생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도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했다. 반복되는 다회용기 사용 문화는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올해 고로쇠축제와 산수유축제, 누리봄축제, 산나물축제에 이어 밀축제까지 지역 내 주요 행사에 다회용기를 꾸준히 도입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축제 관계자와 다른 지자체의 관심으로도 이어지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다회용기 사용이 이제는 양평 축제의 기본 운영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확대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수박축제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이어가며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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